이비인후과 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군산에 온다. 제21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추계 종합학술대회가 23일과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리기 때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비롯한 학회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해 학문적 발전과 보람을 확인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이과학회, 대한비과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대한기관식도과학회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초와 다양한 임상경험에 관한 구연 및 포스터논문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이밖에 해외 석학을 초청한 연자특강과 고군산도 선상 유람, 선유도 일대 관광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종합학술대회장을 맡은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는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우리 전북지역에 초대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이비인후과학회를 발전시키고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1,200여명이 방문하는 이번 행사로 숙식과 관광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는 이비인후과학과 내의 분과는 물론 관련 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교류와 회원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것으로 매년 춘계와 추계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