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도사업소는 농어촌 및 도심지역에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는 수도계량기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일제정비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군산시 곳곳에 널려있는 공가나 폐가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수조치를 취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를 예방함으로서 민원발생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함은 물론 유수율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기업의 건실한 재정운영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자주적인 노력 및 체납액을 최소화하여 재원을 확충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고 노후관 교체사업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