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 월명동주민센터에서 월명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월명동에서 관광지로 급부상한 지역의 구조적 문제점을 주민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것. ‘3대 문화운동’은 나부터 주차양보, 나부터 화장실 개방, 나부터 3분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9월 21일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3대 문화운동을 홍보해 왔다. 아울러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근대문화도시 관광지로 급부상한 월명동 일원에서 관광객 등 남을 배려하는 운동이 확산됨으로서 글로벌 군산 품격제고와 선진시민의식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