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흥봉이봉사대(단장 서명옥) 20여명은 29일 대명동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에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주방보조와 배식, 급식안내, 설거지, 청소 등 각자 맡은 자리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며 나눔을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개했다. 군산경로식당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노인의 건강, 영양상태 등을 고려하여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흥봉이봉사대는 2006년 결성 이후, 경로식당 자원봉사, 거리 청결운동, We-Happy 결연사업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인심좋고 살기좋은 흥남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