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과 하수처리계 문정만(55) 계장이 지난 6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지역사랑과 후배들을 위한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문계장의 기탁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장학금 500만원과 수재 의연금 200만원, 등 모두 700만원에 이른다. 마라톤 풀코스 완주(65회), 철각들만 참가한다는 10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30회)도 거뜬히 주파하는 달리기 매니아로 더 잘 알려진 문 계장은 맡은 바 업무에도 인내와 끈기를 갖고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문 계장은 “자라나는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여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