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군산시 자유로 482)에서 운영중인 산단민원센터의 민원서류 이용실적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산단민원센터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어디서나민원 등 300여종 민원발급업무를 시작했다. 2012년은 민원발급 서류가 하루평균 70건, 지난해 93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고, 올해 11월 현재 하루 평균 140건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 산단민원센터내 법원무인발급기를 지방에서는 최초로 설치하여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지난해 5,691건, 올해 11월 현재 5,713건을 발급했다. 그동안 법원민원발급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에서 30km 정도의 먼 거리에 위치한 조촌동 법원까지 방문해서 발급받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산업현장에 소재한 산단민원센터에 법원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운영되면서 거의 반나절이나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 절감 등 편리함으로 기업 활동 및 각종 지원사업 참가와 금융기관의 빠른 업무추진으로 인해 산단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단 내 관계자는 “발급기가 설치된 후 법원까지 가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해서 좋다”고 전했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각 기업체 및 주민에 홍보를 강화하여 법원무인 발급기와 각종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