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 군산대 교수)가 12일 미산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관에서 ‘제5회 효나눔 문화예술제’를 열었다. 효나눔 문화제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의 여가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 미산면 주민자치센터의 사회교육프로그램 등 2개 기관에서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결산하며 보령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상영 보령부시장을 비롯한 센터 회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역내 주민자치센터와 효나눔복지센터는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 발표를 한데 묶어 발표하고, 민요강사와 한춤강사 공연을 펼쳤다. 식전행사로는 행사준비 경과보고와 보령효나눔복지센터 15년도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오프닝으로 난타공연이 선보였다. 이어 실버무용, 사물놀이, 노래교실, 챠밍댄스, 한춤교실, 민요교실 등의 공연발표회와 주민자치센터의 노래 사물 난타, 지역향토 가수인 조경화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행사를 주관한 엄기욱 관장은 "효나눔 문화제가 보령남부지역인 미산 성주 웅천 주산 지역의 토착 문화제로 승화되기 위해 지역문화인,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