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지난 10월까 18개 배출업소를 적발했다. 시에 따르면 18개 배출업소의 위반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거나 배출허용기준 초과 ▲기타 준수사항 미준수 등이다. 시는 적발된 배출업소 가운데 고발 4개소, 조업정지 5개소, 개선명령 7개소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군산시는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환경청,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배출업소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수진 시환경위생과장은 “환경담당자 뿐만 아니라 사업주도 환경분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시설점검 및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환경시설에 대한 예방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및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분야 인허가, 방지시설의 유지관리, 사업장에서 준수하여야 하는 사항 등 법적 준수사항에 관련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