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시장 박보생) 시정모니터 요원 60명이 20일 군산시를 방문했다. 김천시 시정모니터요원 일행은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시정설명를 듣고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방조제 등 주요 명소를 견학했다. 김양원 군산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천시 시정모니터 요원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기에 인심 좋고, 먹을거리·볼거리가 풍부한 군산시를 방문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영호남의 대표 도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인솔을 총괄한 김천시 총무과 김강문 주무관은 “추억이 가득한 근대역사지구의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새만금을 통해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자매도시를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매도시 방문단에 대한 시정설명회 개최, 각종 문화 행사 지원, 군산시민에 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7개 자매도시의 기관, 단체에서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