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주민센터는 24일 직원, 자생단체, 노인일자리 근로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변에 꽃양배추를 식재하고 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경암철길마을과 주요 대로변의 미관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로변 대형화분 100여개에 꽃양배추를 식재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각종 쓰레기를 정비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이번 꽃양배추 식재와 환경 정비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연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철길마을 탐방코스가 보다 아름답게 가꿔지게 되어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