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군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는 25일 군산보훈회관에서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문화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젊은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희생했던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회원간 화합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자 마련하게 됐다. 건강문화교실은 타울난타팀의 난타공원과 이우세씨의 색소폰연주로 시작돼 회원 모두가 다함께 흥겹게 즐겼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이 자리에서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국가유공자들과 보훈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