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일 시 경제항만국 전부서 합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단일제정비를 벌였다. 그간 산업단지는 시내권 중심의 환경정비로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불법광고물 난립과 각종 생활쓰레기 등에 몸살을 앓은 데다 공원 내 잡초와 우거진 수목들로 미관마저 크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날 정비활동에서 경제항만국 직원 60여명은 불법광고물과 생활쓰레기 수거,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산업단지 환경정비 종합대책을 세워 지난달부터 담당부서별로 관련 정비사항을 추진 중이며, 산단 공원 내 시설물 정비와 잡초제거, 무단방치차량 5대 견인 등 다각적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김진권 경제항만국장은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정비를 실시할 것이며,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