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월하리 중하마을 장선수(다락원농장대표․33)씨는 9일 홀몸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대학졸업 후 고향에서 대를 이어 축산업을 하고 있는 장 대표는 지난 9월부터 관내 홀몸 어르신 25명께 수제요구르트 웃담을 지원하고 있는 젊은 경영인이다. 장선수 대표는 “비록 성대한 준비는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 부모님을 모시는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몸소 실천한 장대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면에서도 세심하게 살펴 사람 사는 향기가 나는 임피면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