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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하면 어른도 행복하다”

민선6기 군산의 핵심가치는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이다. 이에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15 10:25:59 2015.12.15 10:25: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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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군산의 핵심가치는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이다. 이에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는 어른이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는 어른도 행복하다는 지론 속에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군산시의 민선 4기와 5기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를 슬로건으로 기업 및 대규모 투자 유치, 근대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었다면 민선 6기의 키워드는 바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따라서 시는 어린이 4대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기반 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 행정추진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현하고 어린이의 바람직한 성장과 안전을 도모하는 일에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사업대상은 18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기준으로 추진했으며 시 전체인구의 20%인 5만6,320여명이 이에 해당된다. 어린이행복도시 세부전략으로 어린이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추구를 위해 각 분야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176개 세부사업에 1,177억6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그동안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어린이행복도시 추진T/F팀 구성과 운영을 시작으로 시민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 2014년도의 계획단계를 거쳐 기반조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했다. 2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을 위한 출발점으로 유니세프와의 아동친화도시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어린이시설물 전수조사 및 효율적 관리운영, 어린이행복예산서 작성,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참여한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행복도시군산 선포식을 개최해 어린이행복도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현재 시는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 실시, 아동최선의 이익실현 정책수립,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추진, 지역사회 아동친화도 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행복만족도 설문실시결과 70.5%의 어린이들이 행복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으며,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근거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밖에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약, 군산시의사회와 아동복지시설 의료지원협약, 어린이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청원대상 아동권리교육 특강 뿐 아니라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시는 아동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조성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관련 포럼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협의회에도 가입해 해외 및 국내의 아동친화도시들과 정책, 사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과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내년부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의 목소리, 아동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아동의 권리가 정책수립, 사업진행, 정책결정 사안에 반드시 고려할 수 있도록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동의 의견을 토대로 한 아동친화정책프로그램개발, 아동권리인식도 조사, 지역사회 아동친화도 평가 추진, 청원대상 아동권리 및 정책적용특강, 아동친화도시컨퍼런스 참가, 어린이 동요제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소룡동 주민센터내 장난감 도서관 등 어린이 편익시설 확충,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 확충,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도 앞장설 예정이다. 어린이 행복권 증진을 위해 장난감 나눔장터, 숲체험 놀이교실, 어린이 정책창안대회, 어린이 축구교실과 건축교실 등 어린이 직업 체험교실을 확대해 문화 예술 체육분야 등 어린이 관련 다양한 분야의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것도 시의 계획에 담겨져 있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앞으로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라는 슬로건을 신조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어린이의 바람직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아동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조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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