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주민센터(동장 이기만)는 15일 금강노인복지관에서 부녀회원, 통장,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배추 500여포기를 다듬고 씻어 절이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단지 어르신들만 찾는 공간이 아니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세대가 융화될 수 있는 장소로 금강노인복지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생조직 회원들과 소소한 봉사활동이라도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암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금강노인복지관 봉사의 날’로 정하고 자생조직 회원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점심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