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회장 황긍택)은 15일 군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아름다운 자원봉사 활동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의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석춘지 자원봉사지원 센터장, 56개 노인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한해동안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 한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발표회에서 군산시지회 미소리(단장 채옥석) 봉사단은 색소폰 연주를, 참조은 봉사단(단장 정월선)은 우리전통 민요와 춤을, 한소리 봉사단(단장 양정옥)은 국악연주 등을 각각 발표했다. 단체 표창에는 문해교육 봉사단(단장 고순애), 목욕봉사단(단장 구성길), 대야고척 봉사단(단장 김병화) 등 10개 봉사단체가 수상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노인회 지회 봉사자 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켜 노후를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셔야 할 어르신들이 시장이 해야 할일을 헌신적인 노력으로 봉사에 임해주니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춘지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지원센타 본부장은 “헌신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