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대학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단, 군산공설시장 상인회는 16일 오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과 대학이 손잡고 전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보리보리떡볶이, 보리바삭순대 등의 시식회를 시작으로 시장곳곳에 사진 및 엽서전시회를 실시한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그간 추진해왔던 공설시장 대표먹거리 개발, 세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및 블로그 마케팅, 공간개선을 통한 공간디자인 마케팅, 학생들과 함께하는 상인 문제해결 및 교육 등을 포함하여 디자인개발, 인터넷 홍보 및 시장사진 엽서, 상인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과 군산대 총장, 시의원,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익 지역경제과장은 “상인들의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더욱 활성화된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