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면장 김홍규)에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출향인사인 서정열 (주)디에스앤지시스템(서울 소재)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0kg 200포(800만원 상당)를 기부한 것. 이에 개정면은 16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경로당 25개소 등 200여 가구에 쌀을 직접 전달했다. 서정열 대표는 “연말을 맞아 고향인 개정면의 어려운 이웃들과 조그마한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사랑의 쌀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개정면장은 “매년 고향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사랑의 쌀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조성과 주민 화합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