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를 최근 공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중위생 담당공무원과 공중위생명예감시원 평가반을 구성해 이용업 136개소 미용업 707개소 등 총 843개 업소에 대한 일반현황,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24~27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100점 만점의 녹·황·백색 3단계 등급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90점이상 녹색등급(최우수업소)은 310개소(37%), 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등급(우수업소) 480개소(57%), 80점 미만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 53개소(6%)로 나타났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할 뿐 아니라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평가결과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