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부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고용 취약 대상자 등 정보를 얻어 고위험 예측 가구를 선별해 복지급여 또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12월말까지 고위험 870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직접 현장방문을 실시, 긴급복지 지원 및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 김병래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 날 수 있는 일로서 한시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제는 ICT 등 더욱 접근방법을 체계화해 복지 사각지대가 방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