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회가 18일 비전교회 2층 하비섬에서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및 유관기관, 부모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호원대학교 위탁운영, 센터장 윤진주)에서 2015년 사업결과 보고와 2016년 사업추진계획과 함께 군산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및 상호교류증진을 도모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서 향후 보육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0일 호남권 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관했다. 그 동안 가정양육사업과 보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육아거점 기관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더 파더데이, 숲 체험 프로그램과 장난감 도서관,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보육교직원 감정노동치료 서비스차원에서 찾아가는 상담사업을 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육아정보제공, 교육사업, 어린이집 컨설팅 등 지역사회의 요구와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보고회는 사진전 및 영상관람과 시상, 토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남수 주민복지국장은 “질적 서비스향상과 지역이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2015년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회 개최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과 함께 발돋움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 그리고 부모가 하나 되어 군산의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