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부녀회(회장 양근옥)는 28일 주민센터에서 2016 희망나눔 이웃돕기성금 150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부녀회원들이 금년 12월 중순에 가래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양근옥 부녀회장은“추운 날씨에 가래떡 판매에 부녀회원들의 고생이 컸던 만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미즈아이산부인과에서 200만원, 콩깍지에서 50만원 기탁, 아이쿱 소비자협동조합은 결손가정 34세대에 10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성수 나운2동장은 “관내 자생단체 및 기부천사들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찾아 전달해 월동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더불어 사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