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8일 은파호수공원에 도로명주소 및 112,119 신고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은파호수공원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광범위한 공원 특성상 위급상황 발생시 현 위치 설명이 힘들어 자칫 ‘골든타임(Golden Time)’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 제 17차 군산시 치안협의회에서 도심공원 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군산경찰서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현지답사, 위치선정 등을 위하여 군산시~군산경찰서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표지판을 설치했다. 설치구간은 은파순환도로(은파입구~수라상~지곡교회), 수변산책로(수변무대~조경휴게소~생태습지)이며, 구간 내 총 66개소(기초번호판 60개, 설명표지판 6개)에 설치됐다. 도로명 주소 및 112, 119신고 표지판 설치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군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산시는 “표지판 설치로 군산시 이미지 제고와 체감 안전도 향상으로 관광도시 및 안전하고 살기좋은 군산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