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민원서류 발급서비스 제고를 위해 무인민원발급창구 2개소(미룡동,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를 설치,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무인민원 발급기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 인식장치를 통한 본인 확인 후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평일 낮 시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 등 많은 시민이 야간 및 공휴일에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하여 시간․공간적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 발급 창구의 운영 시간은 24시간이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55종에서 66종. 일부 민원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조촌동주민센터 ▴동군산병원 ▴수송동 주민센터 내부 ▴수송동주민센터 외부 ▴자유무역관리원내 산단민원센터(2대:법인인감무인발급기1) ▴군산의료원 ▴군산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총 10개소에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구 밀집 지역인 미룡동과 승선 시 본인확인이 필요한 소룡동 연안여객선터미널에 각 1대씩을 설치한다. 올해 설치 될 무인민원발급기 기종에는 노인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와 음성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창구의 확대 운영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함께 시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