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활동이 전개된다. 군산시는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연휴 전·후 기간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도축장 및 도계장 등이다. 연휴 전인 2월 5일까지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시설에 대해 자율안전점검을 유도, 환경오염요인을 사전 차단과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한다. 또한 새만금환경청 및 전북도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2월 12일까지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고장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환경위생과(063-454-3403)로 신청하면 즉시 현지 출장하여 정상가동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중요하므로 설 연휴 전·후에 환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폐수 무단방류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할 시 국번 없이 128번, 군산시 상황실 [주간(063-454-3403), 야간(063-454-422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