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미화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지난 25일 폭설로 인해 시민들 통행이 어려운 인도변 및 교차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많은 눈으로 인해 청소차량 운행 및 거리청소가 어려워지자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직영 및 대행업체(서해환경)미화원 등 250여 명은 빗자루, 삽 등을 동원해 통행이 어려운 인도 및 골목길에 통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교차로 횡단보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미화원 김모씨는 “시민들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업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눈이 많이 내릴시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불편사항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 본연의 청소업무에 전념하여 지저분해진 가로변 환경정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