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군산전력지사(지사장 윤근화)는 28일 서수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텔레비전 2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텔레비전은 군산전력지사 직원들이 설 명절 이웃돕기를 위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텔레비전은 송전선로 인근 지역에 위치한 마을 중 텔레비전 노후로 시청에 어려움을 겪던 하용전 경로당과 내흥 경로당에 전달됐다. 윤근화 지사장은 “새만금 송전선로를 비롯한 모든 송변전설비는 주민들의 양보와 이해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삼규 서수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경로당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경로당 시설 개선에 관심을 갖고 살펴주는 훈훈한 인심에 감사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