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문화 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설 명절을 맞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청 광장에서 조손가정과 홀몸어르신 가정 75세대에게 10만원 상당의 비누와 치약, 라면, 세제 등이 담긴 나눔보따리와 이불을 ‘배달 천사’(30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올해로 13번째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13회째를 맞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다”며 “나눔보따리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들과 직접 대화하며 마음의 온기를 나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 받은 중고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에 쓰기 위해 창설된 기관이며, 나눔 사업으로 경제적 소외 계층들에게 수익금을 전달,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 지원, 공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