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이 2015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종합등급 A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 43조에 의거, 설립 후 3년이 경과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 있는 429개의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공정성, 전문성, 현장 중심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석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사회복지 전문가가 3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평가지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타당도 조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운영,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포함한 6개 영역과 평가팀 종합소견으로 진행됐다. 나운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관리, 지역사회 관계 등의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성과를 나타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장정열 관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그 동안 나운복지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군산시와 인적 물적 자원으로 도움을 주신 개인 및 단체 후원자,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여러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평가를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나운복지관은 1993년 설립 후 한기장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 이래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 법인과 노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시설 자주경영 실현, 복지관 운영에 지역주민 직접 참여 등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선진화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