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쓰레기 종량제봉투 분리배출이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쓰레기봉투 등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54만매(11.7%) 가량 늘었으며, 판매수입도 전년 대비 3억3,5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많은 시민이 쓰레기종량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그동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 제작 배부와 읍면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시민대상 홍보를 강화, 불법투기지역 등 취약지 관리에 힘써 왔다. 또한 2015년 3월부터 집중관리지역 10개소 외에 추가로 10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등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쳤다. 아울러 군산시폐기물매립장 내 주민감시단의 연중 집중단속으로 현재까지도 규정 외 배출쓰레기에 대한 매립장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원도심지역 등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시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하자”며 “깨끗한 군산시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