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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군산 배치 거론에 市 우려 표명

최근 정부가 북한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공식 협의하기로 한 가운데 군산이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군산시와 전북도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드의 군산 배치 거론은 새만금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투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2-12 13:24:05 2016.02.12 13:24: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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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가 북한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공식 협의하기로 한 가운데 군산이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군산시와 전북도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드의 군산 배치 거론은 새만금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사업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시와 전북도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사드 배치 후보지 거론과 관련해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시와 도는 “동북아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가 최대사업으로 동서남북 2축도로, 공항, 항만 및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투자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사드 군산 배치 거론은 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는 데 공감했다. 따라서 시와 도는 향후 정부의 사드 배치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과 도민들의 여론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하는 한편 정부의 현명한 판단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이 달중 한미공동실무단을 구성, 주한미군 사드 배치 후보지와 배치 비용에 대한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오는 5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 공식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군은 7개 사드 포대중 1개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고, 유력 후보지중 하나로 군산이 최근 주요 언론을 통해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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