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공사의 주력 사업인 농지은행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군산지사는 올 한해 총 사업비 82억9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에게 농지매매, 임대사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현황은 쌀전업농, 2030세대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매매, 임대차, 교환분합)에 37억79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과수전업농 지원∙육성을 위한 과원규모화사업에 6200만원,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경영회생지원자금 26억680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질병∙은퇴∙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업인의 농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는 매입비축사업 17억8100만원을 지원하며 이밖에 경영이양보조금(12ha), 농지연금(신규가입 23명), 임대수탁(101ha) 등도 지원된다. 임우순 지사장은 “어려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군산지사가 전력 질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