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에 도내 최초로 소방드론이 배치된다.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16일 전북 최초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 도입 배치 및 활용을 위해 종합무역회사 DKSH(K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소방서는 119드론 운영에 필요한 장비(3대)와 기술 무상 지원 및 각종 재난 현장 드론 활용에 따른 효과 및 문제점을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이를 통해 119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는 물론 재산 손실을 최소 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방드론은 군산소방서 관내 119안전센터, 119구조대와 방호구조과에 배치 화재, 구조, 구급 현장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운 재난현장에 투입돼 실시간 영상으로 현장상황 확인과 산악 및 수난사고에서 실종자 수색을 담당한다. 소방드론은 미국∙영국∙아랍에미레이트등에 보급돼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서울소방본부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운영될 군산소방서 소방드론은 재난 시 적시적지에 투입하기 위해 우리 제도와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