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6년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한데 이어 2017년에도 1조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25일 문동신 시장 주재로 ‘2017년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 2017년 국가예산 목표는 신규사업 28건 316억원, 계속사업 258건 1조 663억원 등 총 286건 1조 979억원에 달한다. 주요 국가사업은 신규사업의 경우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35억원) ▲미성동 새뜰마을사업(20억원)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49억원)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40억원) ▲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24억원) 등 28개다. 계속사업은 ▲미래선도 플라즈마 농식품 융합기술 개발사업(73억원) ▲바이오 콤비나트 기술개발 사업(52억원) ▲해상풍력 기반구축 지원항만건설(102억원)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투사업(59억원) 등 258개가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추진일정 등이 보고 됐으며 구체적인 대응방향도 함께 논의돼 향후 국가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정부의 업무보고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의 발굴과 순기에 맞는 국가예산 확보 대응전략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정부동향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수시로 보고회를 갖고 전라북도 및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