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 및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군산시보건소와 함께 평일 야간과 휴일까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비상근무반은 예방활동을 펼치고 식중독 발생 시 관련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출동하여 역학조사반 가동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확산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봄철에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