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주민센터(동장 이기만)와 관내 자생단체 30여명은 제97주년 3.1절을 앞둔 25일 구암 3.1동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구암 3.1동산은 호남지역 최초의 3.1운동 발상지로 ‘구암 3.1동산 성역화사업’으로 기념공원 및 충혼상징 조형물이 조성됐고, 향후 3.1운동 체험교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구암 3.1동산 산책로를 따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적치돼 있던 폐기물 20여 포대를 수거했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구암 3.1동산은 호남지역의 3.1만세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이자 우리 지역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자생조직 및 주민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정비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