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4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맞춤형 일촌모니터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군산시 일촌모니터봉사단은 자원봉사자가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과 일촌을 맺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기존의 자원봉사 및 지원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기획·운영됐다. 올해는 수혜자 수를 증원, 도움이 필요한 20명의 이웃과 봉사자 20명을 선정해 1대1 결연을 맺고 힘찬 시작을 알려졌다. 이들 봉사자들은 전화 및 직접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을 보살피는 동시에 사회 안전망 확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채정룡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작을지라도 그들에겐 큰 희망의 빛이 됐으면 좋겠다”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