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YMCA가 내달 군산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3년간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군산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체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에 소재한 청소년 단체 및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사)군산YMCA 한 개 법인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사)군산YMCA는 수탁기관의 사업수행실적, 중장기 발전전략, 시설운영계획 등 총 7개 심사항목의 평가결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 의지, 시설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형철 주민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청소년시설 기능강화 및 청소년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군산시 송풍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면적 10.689㎡에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주요시설로는 연회장, 강당, 체육관, 숙소,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