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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남동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가 8일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관내 독거 어르신 28명에 전달했다. 흥봉이봉사대는 결성 이후,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이번 달에는 봄철을 맞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를 위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상큼한 봄나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2006년 봉사대 결성이후, 십여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온 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흥남동을 만드는데 흥봉이봉사대가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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