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봄을 맞아 시내 주요간선도로를 정비한다. 이는 도로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및 전북도민체전 개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되거나 겨울철 폭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제히 정비할 방침이다. 오는 4월 개최되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전북도민체전에 대비해 6억원을 투입,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 외 20개 노선 15km를 우선 정비해 군산시를 찾는 선수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및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5월 이후에는 시내일원 주요간선도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요간선도로에 14억원을 투입, 40km 도로에 포장 및 덧씌우기 등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포장 및 덧씌우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질서 의식으로 차량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