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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에 설치된 교량 명칭이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이들 교량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교량 명칭 선정에 지역민들의 시선이 끌릴 수 밖에 없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8일부터 2월29일까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6개의 교량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 514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교량은 편의상 각각 신시 해안교(440m), 신시교(450m), 단등교(400m), 무녀교(220m), 선유교(300m), 장자교(300m) 등으로 불려왔다. 교량별로는 △신시해안교 19개 명칭(22건) △신시교 18개 명칭(22건) △20개 명칭(268건) △무녀교 4개 명칭(190건) △선유교 4개 명칭(6건) △장자교 5개 명칭(6건) 등이다. 시는 빠른 시일 안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고군산연결도로 교량 명칭 시민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명칭 후보들을 추천할 방침이다. 시민 공모 심사위원회는 공무원과 시의원, 전문가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해 이 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공모심사위가 최종 후보들을 선정해 추천하면 시 지명위원회에서 이들 명칭을 선정한 뒤 도지명위원회와 국가 지명위원회 통보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고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와 과련해 다양한 지명의 소재를 반영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량별 공모된 명칭은 다음과 같다. ◇신시해안교=신시대교와 신시월영교, 고군산꿈여울다리, 고군산대교, 고군산빨강대교, 고도다리(고도교), 군산교, 몽돌교, 무녀대교, 새만금교, 신부선창교, 신시대교, 신시월영교, 신시해안초석교, 예군산길, 워령교, 월영단풍교, 제1고군산교, 천금도, 최치원교, 해오름교 ◇신시교=고군산 노랑대교, 고군산 참빛다리, 도약교, 무녀대교, 새해교, 선유대교, 신선찾는 길, 신시2교, 신시교, 신시도교, 신시온누리교, 제2고군산교, 제2신시대교, 지풍교, 지풍금교, 최치원대교, 해신도, 희망로 ◇단등교=고군산교, 고군산대교, 고군산무녀대교, 고군산물빛다리, 고군산파랑대교, 단등1주탑현수교, 단등교, 달그림자다리, 등대교, 모감주교, 무여대교, 서드니교, 신무해교, 신미래도, 신선만남길, 아리울브리지, 외팔현수대교, 장자대교, 제3고군산교, 청자대교 ◇무녀교=모개미교,무녀교, 무녀해안교, 서드교 ◇선유교=명량승첩교, 선유교, 신선유교, 진말교 ◇장자교=고군산대교, 신장자교, 어화교, 장자교, 충무공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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