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17일 재선충병 피해지인 월명공원의 생태 복원을 위한 범시민 월명공원 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 식목일 기념 월명공원 가꾸기 운동에서는 600여명의 시민을 비롯한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 13곳이 ‘나무 심는 기업’으로 참여해 편백나무, 측백나무, 산수유 등 9,8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문섭 산림녹지과장은 “월명공원이 건강한 산림으로 복원되어 시민들의 소중한 녹색 쉼터가 되고 학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월명공원이 청정지역으로 환원됨과 동시에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