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은 11일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장종진)와 중증장애인 응급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실행함에 있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의 큰 틀을 마련해 이를 통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응급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대상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육 ▲대상자의 응급상황관리 지원사업 및 사후관리 ▲응급상황발생시 신속한 안전 확인 ▲향후 관내 장애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공동연구 및 사례관리 지원 등이 있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며, 군산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수행기관은 나운복지관이다. 나운복지관과 장애인연합회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그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응급상황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