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의용소방대(대장 강태환)는 21일 옥구읍 선제사거리에 산불예방 깃발 30여개를 게양하고 적극적인 산불방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12~4.20)동안 도로변에 30여개의 ‘산불조심’ 깃발을 게양해 산불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옥구의용소방대는 옥구읍에 거주하는 60여명의 남녀대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매월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지역 내 산불 등 각종 재해 시 가장 먼저 달려와 진화 및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태환 의용소방대장은 “산불예방 깃발 게양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가 주민 곁에서 바로 대응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에서 깃발을 제작해 게양해 준 것에 감사하며, 행정에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