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년도 한 해 동안 실시한 상수도와 간이급수시설(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등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안전하다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수질검사는 수돗물의 경우 시내 수도꼭지 40개소에 대해 월 1회, 배수지 수질검사 16개소 분기 1회, 간이급수시설 23개소 분기 1회, 대형건축물 저수조 262개소 연 1회 검사를 실시했다. 먹는물 수질검사 58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은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질산성질소 등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결과에서도 대장균 등 세균류 검사결과 불검출 되어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임이 판명됐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 사업소 등 모든 청사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군산시 전 청원이 ‘수돗물 그냥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수돗물 수질에 대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물사랑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또는 전화(063-454-5382)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검사 후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수질검사 과정에 대한 확인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수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소하여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수질관리를 위한 고객 행정 서비스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