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ㆍ운영된다. 군산시는 그동안 신분증 미소지자와 영유아 등이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66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 가능하게 됐다. 일부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우리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리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군산시는 이번에 설치된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을 포함해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조촌동주민센터 ▴동군산병원 ▴수송동 주민센터(2대, 내부・외부) ▴자유무역관리원내 산단민원센터(2대, ※법인인감무인발급기1대 포함) ▴군산의료원 ▴군산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총 10개소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