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면장 전종신)은 4~5월 집중되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전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임피면은 청명·한식·주말을 전후한 시기에 성묘객들의 실화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10일까지 특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산불 취약지역과 위험지역 순찰강화와 공원묘지․화장장 내방객에게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벌인다. 또한 허가 없이 논·밭두렁 및 산림인접지역 소각금지 등을 이장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임피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계도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감시원은 즉시 신고해 진화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초기진압에 임하는 등 무리한 자체 진화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산불현장은 소방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설물 보호와 주민 대피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우선토록 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올해 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기상이변과 묘지 분포가 많은 임피면의 특성상 청명·한식날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계도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