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6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평생교육협의회(위원장 문동신)를 개최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위원 위촉장 수여와 그간의 평생교육의 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평생교육협의회는 군산시 평생학습진흥조례에 의거 평생교육과 관련되는 기본계획의 수립 및 일반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평생학습 지원사업 대상을 심의·선정했다. 군산시는 평생학습 기관,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동아리 결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난 3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공고 및 접수기간 동안 13개의 평생교육 관련 기관 단체와 22개의 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이 접수 됐다. 위원들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관․단체별 특성에 맞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프로그램 30여개를 선정, 사업 성격에 따라 차등 지급될 수 있도록 심의했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기관․단체·동아리별 보조금 지원 후 사업 성격에 맞게 보조금을 집행 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추진될 평생학습 주간행사 시 이번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지원되는 30여개소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를 참여토록 유도하고 사업완료 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하는 기회도 갖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가 풀뿌리 평생학습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평생교육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군산시가 으뜸가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