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금정수)은 지난 19일 제36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사와 ‘장애인 고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공단은 매주 목요일 전담자를 군산고용복지+센터에 파견해 취업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하게 되며, 일자리 소개뿐만이 아니라 맞춤형 직업훈련, 보조공학기기 지원, 고용장려금 지급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군산고용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기존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군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 기관이 모여 고용과 복지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추가 입주가 성사됨에 따라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신체, 가사, 사회) 등의 복지지원과 일자리 문제, 금융상담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정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장애인공단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과 고용복지+센터 입주를 계기로 장애인이 일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