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주거복지사업 길라잡이 책자를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주택행정과(과장 이광태)는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의 체계적인 안내와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주거복지사업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 배부한다. 맞춤형 주거복지란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 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시행하는 종합적인 주거복지지원 체계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욕구에 대한 수급자의 생활안정기반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책자는 주거급여 신청방법, 임대보증금 무이자지원, 장기 임대주택사업, 전∙월세금 융자안내, 빈집 정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농∙어촌주택개량지원, 내집연금 등 다양한 주거복지 분야에 대해 수혜자 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광태 주택행정과장은 “주거복지사업 길라잡이가 일목요연한 주거복지 안내는 물론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7월 주택행정과에 주거복지계를 신설해 주거복지대상자의 효율적 관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감형 주거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주거복지수혜자는 3월 기준 7,622가구 1만1,948명으로 군산시 인구 대비 4%에 이른다.